3월 2일에 2번의 외식을 하고, 잠 안자고 새벽 4~5시쯤 자고 3일 목요일 아침 겸 점심을 굶어 리듬이 깨진 채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처음 정한 원칙 자체는 다행히 안깨졌으나, 굶어서 빼는 게 목적도 아니고 잠을 적게 잔다고 해서 일에 더 집중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어서 지금 이 글 쓴 다음 너무 늦지 않게 잘 생각입니다. 날이 따뜻해지니 늦은 밤에 운동해도 점점 더 괜찮아지고 있습니다. 이번 학기에 외식 일정이 잡히고 있는데, 일정 자체는 중요한 것들이라 외식하러 사람들 만나러 갔을 때 땀 흘리면서 만나는 건 어차피 실례일 것이므로 갈 때는 어쩔 수 없겠으나, 헤어진 다음 집에 돌아올 때는 자전거 빌려서 타고 오면서 그날 운동량을 채우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혼자 외식해야 할 경우가 아예 없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