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이번에는 핫이슈가 아니라, 근본적인 문제를 건의해보고자 합니다.

이민섭 2010. 8. 1. 23:27

 시민토론단 4기 분의 말씀이 제게는 감명 깊었습니다. 눈에 뻔히 보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대목 말이죠.

 6.2 지방선거나, 7.28 재보선이나 여야 모두에게 큰 정치적 파장을 가져왔습니다. 하지만, 실상 따지고 보면 유권자들 중 최소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투표 안했습니다. 민주주의의 기본이 1인 1표제인데 왜 투표를 하지 않는 기권층이 발생할까. 기권층 내에서도, 기권하는 이유가 어떻게 다른가? 각 이유별로, 사회의 관점에서 손익 계산이 어떻게 되고 해결책은 무엇인가 등등에 대해서도 논의해볼 때라 봅니다. 오세훈 시장이나 이명박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렇게 많은데도 정작 투표는 안 하는 정치적 무관심에 대한 제대로 된 조명을 SBS에서 해본다면 그 파장이나 시청률이 작지는 않으리라 봅니다.

 따라서 제가 건의하고픈 토론 주제는 '선거 기권, 해법은?'입니다. 일단, 제 블로그에 공개하도록 설정했는데, 저작권 문제와 프라이버시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모호하게 출처를 밝혀두었습니다.